ⓒ SF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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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거대한 대자연 앞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황홀한 경험 앞에 자신의 존재가 한없이 작아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중국 톈진에 위치한 Tianjin Zhongshuge Bookstore의 웅장함은 방문객의 온몸을 얼어붙게 만든다. 이 프로젝트의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는 붉은 벽돌과 푸른 강철의 대비다. X+Living은 중국의 전통문화와 서양의 근대 건물이 어우러진 항구 도시인 톈진의 문화적 분위기에 맞춘 디자인을 고안했다. 중국과 이탈리아의 문화적 맥락에서 붉은 벽돌이라는 공통적인 건설적 의미를 추출했다. 세심한 장인 정신으로 쌓은 벽돌은 웅장함 속 공간의 섬세함을 채워주며, X+Living은 이를 통해 방문객에게 스페이스 내에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책 속의 의미를 찾아 유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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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iving Architecture and Interior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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